'굿와이프' 윤계상, 1년만 안방 복귀…인생作 될까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윤계상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로펌대표로 첫 등장했다.

8일 첫 방송된 '굿와이프'에서 서중원 역을 맡은 윤계상은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와 제 옷을 입은 마냥 변호사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최고의 인생 캐릭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전도연, 유지태와 함께 만들어낸 연기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영화 한 편을 보는 듯 한 몰입감으로 명품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세련된 슈트 차림의 서중원(윤계상 분)은 직원들이 가득 모인 아침 회의 시간에 로펌대표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중원은 남편 이태준(유지태)의 정치 스캔들로 인해 전업주부에서 변호사 일을 시작하게 된 김혜경(전도연)을 자신의 로펌에 추천해 재기를 도왔으며 공동대표인 서명희(김서형)에게 자신의 판단에 대해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혜경에게는 첫 재판에 대한 조언과 응원으로 로펌대표이자 프로페셔널한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여러 가지 역할을 소화해온 윤계상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로펌대표 서중원 그 자체의 모습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완벽한 싱크로율 만큼이나 앞으로 윤계상이 연기하는 서중원의 모습에 대해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거기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찾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자신의 이름을 증명한 전도연과의 연기 앙상블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며 커다란 재미를 선사했다. 극의 말미 중원을 궁금해하는 태준의 모습까지 등장해 나쁜 남자로 돌아온 유지태와의 연기 케미 또한 어떨지 기대하게 했다.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으로 이어지는 최고의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굿와이프'는 그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이 세 배우 모두 외모부터 연기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안겼다.

'굿와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