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유희열 "에픽아이, 美 신문에 리한나와 대서특필"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유희열이 그룹 에픽하이에 대한 미국 반응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제1회 실내 열대야 페스티벌'을 맞이해 에픽하이가 출연했다. 

이날 에픽하이는 자신들의 분장부터 코첼라 페스티벌 참석 후기 등을 들려줬다. 에픽하이 타블로는 공연 전 사진을 보여주며 몇 명 없었던 공연장을 보고 각오를 하고 무대에 올랐음을 전했다. 이어 공연을 하다보니 어느새 공연장을 다 채웠다고 털어놓으며 당시를 추억했다. 

이어 유희열은 "코첼라 페스티벌 홈페이지에 에픽하이를 17년 역사상 처음으로 이 공간을 완벽히 채운 팀이라고 하더라"고 소개하자 에픽하이는 민망해하며 "그 시간대에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에픽하이에 대해 "미국 빌보드에서 한국 첫 메이저 아티스트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 준비가 됐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에픽하이는 고개를 숙였다. 이어 "리한나와 나란히 LA타임즈 1면에 대서특필 됐다"고 전하자 에픽하이 멤버들은 손사래를 치며 민망해했다. 

뒤이어 유희열은 이러한 내용을 타블로가 메시지를 보내 반드시 소개해달라고 했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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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