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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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3D영상 콘텐츠 제작지원작 '바운티 헌터스' 중국 흥행

기사입력 2016.07.08 14:27 / 기사수정 2016.07.08 14: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3D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지원작 '바운티 헌터스'(감독 신태라)가 중국에서 지난 1일 개봉해 7일 기준 1억 7959만 6000위안(한화 약 31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하고 있다.

'바운티 헌터스'는 홍콩, 중국 등 중화권 영화사들이 총 제작비 300억 원을 투자하고 신태라 감독이 연출, 배우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한중합작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는 '3D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동 작품의 3D입체변환 비용(7억 원)을 지원했다.

이 작품의 3D입체변환작업은 저우싱츠(주성치, 周星驰) 감독의 '미인어', 정바오루이(정보서, 郑保瑞) 감독의 '몽키킹2', 예웨이신 (엽위신,叶伟信) 감독의 '엽문3' 정바오루이(정보서, 郑保瑞) 감독의 '살파랑2' 등 중국의 흥행대작을 입체변환 해 개봉한 국내 기업 리얼디스퀘어에서 맡았으며, 이번 '바운티 헌터스'의 개봉을 계기로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영화제작 기술력과 위상이 재평가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내 흥행이 알려지며 동 작품에 대한 국내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팬들을 위한 '바운티 헌터스' 특별시사회가 6일 압구정 CGV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민호, 국내 팬 200여 명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는 2015년부터 '3D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2015년 총 예산 20억원)을 시행, '바운티 헌터스', '인천상륙작전', '월계자' 등 세 작품을 선정하고 3D입체변환 비용을 지원했다.

두 번째 '3D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지원작인 '인천상륙작전'은 7월 27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진흥위원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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