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 "제이슨 본, 인생에 영향 준 캐릭터…사랑한다"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맷 데이먼이 제이슨 본으로 돌아온 소감을 말했다.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는 영화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의 내한 기념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맷 데이먼은 본 시리즈로 돌아온 것에 대해 "다시 '제이슨 본'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서 흥분됐고 너무 좋았다"며 "저는 제이슨 본을 사랑한다. 제 인생과 커리어에 있어 영향을 미친 캐릭터다"고 말했다. 

맷 데이먼은 "29살의 캐릭터와 45살의 캐릭터는 다르다"며 "하지만 나이와 다르게 추격을 해야하니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여야해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오리지날 스태프와 재결합을 해서 이번 영화를 촬영해 오래된 친구와 다시 만나 함께 해서 너무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나이가 들어서 이런 기회가 드물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폴 그린그래스 감독에게도 감사한 마음으로 재밌게 영화를 만들어보자고 했다. 이전 '본 시리즈' 영화를 촬영할 때는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이번에는 재밌게 촬영했다.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돌아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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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