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07 16:00
또한 스트라이프 원피스와 스니커즈로 캐주얼함과 함께 걸리쉬 한 느낌 또한 뽐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블랙 슬립 톱과 스커트, 재킷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냥 소녀 같던 모습에서 한 뼘 더 성숙해진 눈빛과 포즈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새로운 둥지에서 시작하는 새 앨범에 대해 "오랜만에 낸 앨범이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수 없는 이야기를 노래로 푸니깐 편해, 일기장 같아"며 "이번 앨범에서는 기타를 잠깐 내려놓고 기존과는 또 다른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비 오는 날 들으면 특히 더 좋은 노래"라고 말했다. 또한 "음악을 하신 아빠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노래 듣고 자랐다. 아이돌 연습을 하긴 했지만 춤을 못 췄다(웃음). 기타를 잡은 건 정말 잘 한 것 같다"고 답했다.
애착이 가는 곡에 대한 질문에는 "내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스타일이다. 사랑에 대해서도 솔직한 편이고 슬프면 더 슬픈 노래를 듣는다. 처음으로 이별하고 힘들었을 때 쓴 노래 'Everlasting Sunset'이라는 노래가 좋다. 진심을 담아서 그런지 많은 분이 좋아해 줬다. 좋아해 주신 만큼 감사한 곡이기도 하다"고 답했다.
예뻐진 비법에 대한 질문에는 "혼자 살아서 그런지 위가 작아진 것 같다. 자연스레 식욕 줄어 몸무게가 7~8kg 빠졌다"며 "데뷔곡인 '일라 일라'라는 곡으로 인해 첫사랑 이미지로 봐주시는데 아직 못 보여드린 부분이 많다. 일본 앨범 수록곡 중에 '피노키오'라는 노래가 있는데 록이다. 여러 가지 많이 해보고 다양한 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태연과 크리스탈의 열렬한 팬이기도 한 그는 "예전부터 팬이었다. 데뷔 전 쇼케이스에 갈 정도다. 예쁜 외모에 노래도 너무 잘하신다. 내가 SNS 팔로우하는 사람이 딱 2명이 있는데 태연, 크리스탈 선배님뿐이다. 크리스탈 선배님은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얼었다"고 말했다.
함께 듀엣을 해보고 싶은 뮤지션에 대한 질문에는 "윤하 언니랑은 꼭 해보고 싶다. 페퍼톤스 오빠들도 좋고 친한 로이 킴, 에디 킴, 유승우, 아연이랑 해보고 싶고 요즘에는 크러쉬 씨랑도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으로는 "'라디오스타', '마리텔'이 재미있을 것 같아 출연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주니엘은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에 대해 "걱정보다는 오랜만에 가지고 나온 노래인 만큼 행복하고 설렌다"고 전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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