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미국 스포츠 데이터 분석업체가 한국이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야후 파이낸스는 7일(한국시간) 그레이스노트의 자료를 인용해 주요 국가들의 리우올림픽 메달 획득 예상치를 전했다. 아시아의 두 번째 스포츠 강국으로 한국을 표현한 이 매체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4년 전 런던올림픽(금13, 은8, 동7)에서 거둔 성적과 비슷하며 리우서 목표하는 금메달 10개 이상 및 종합 순위 10위권 유지를 이뤄낼 수 있는 수치다.
한국의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사격의 진종오(kt)를 꼽았다. 2008 베이징 대회와 2012 런던 대회서 50m 권총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진종오의 올림픽 3연패를 낙관했다. 이밖에 양궁, 유도, 배드민턴 남자복식 등을 점쳤다.
한편 이 매체가 예상한 리우올림픽 종합 1위는 미국(금41, 은23, 동28, 총92)이다. 런던 대회를 통해 중국에 내준 종합 우승을 탈환한 미국이 리우에서도 1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중국(금31, 은26, 동25), 러시아(금20, 은19, 동18) 순이며 개최국 브라질은 금8, 은9, 동3개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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