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SBS 아침연속극 '사랑이 오네요'의 김지영과 이민영이 '드럼 수강생'으로 첫 만남을 갖는다.
오는 8일 방송될 15회에서 드럼 수업에 관심을 갖고 있던 선영(이미영 분)은 조심스럽게 우주(장동직)의 연습실을 찾아간다. 해인(공다임)에게 너무 일만 하지 말고 드럼을 배워보라고 권유받았던 은희(김지영)도 우주 연습실에 문을 두드린다. 서로 낯설어하는 두 사람을 위해 우주는 은희와 선영에게 스틱을 건네주며 드럼반에서 사용할 예명을 지어준다. 우주에게 은희는 '미소', 선영은 '미래'라는 예명을 받는다.
우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두 사람은 드럼을 신나게 두드리다가 갑자기 들어온 드럼 아티스트에게 혼쭐이 난다. "이게 무슨 드럼통인 줄 알아요? 그냥 막 여기 저기 두들기면 음악이 되는지 알아요?"라며 아티스트는 두 신입생들에게 '드럼은 소울을 담아서 쳐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렇게 첫 만남을 가진 은희와 선영은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며 금세 친근해진다.
한편, 자신의 디자이너 때문에 홍역을 치른 것이 미안한 민수(고세원)는 은희를 찾아가 다시 한번 하라 웨딩숍 디자이너로 들어오라고 제안한다. 민수는 "그 여자한테 받은 수모, 우리 회사에 들어와서 되갚아 주세요! 당신 재주가 탐나니까, 우리 하라 때문에 억울했으니까. 이 업계에 있는 동안 은희 씨 날개를 제대로 펴는 걸 지켜보고 싶다"고 진심을 다해 설득한다.
'사랑이 오네요'는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