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의 히로인 김환희가 KBS 2TV '해피투게더3'를 통해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7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은 믿고 보는 연예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엑소 수호, 찬열, 첸과 김환희, 진지희, 서신애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김환희가 예능에 첫 출연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환희는 '곡성'에서 아역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소름 끼치는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뭣이 중헌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날 김환희는 '곡성'의 비하인드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그는 "3차 오디션 때 대본을 받았는데 대본이 너무 무서웠다. 엄마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며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환희는 "조감독님과 연습을 한 뒤 '이건 내꺼다'하고 느낌이 딱 왔다"고 밝혔고 15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프로페셔널한 배우 포스를 자아냈다.
이어 김환희는 "'곡성'을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김환희는 강력한 경쟁 후보를 묻는 질문에 "'아가씨'의 김태리 언니랑 '부산행'의 김수안이라는 어린이도 있다"고 답했다.
김환희는 극중 관절이 꺾이는 고난도 연기에 대해 "촬영 전에 안무 선생님과 몸 꺾는 연습을 많이 했다"며 즉석에서 시범을 보이는 여유까지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해피투게더3'은 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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