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가수 주니엘이 신곡 '물고기자리'의 가사가 자신의 경험담이라고 밝혀 화제다.
신곡 ‘물고기자리’로 1년여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가수 주니엘이 6일 음원 공개에 앞서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팬들과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주니엘은 팬들의 질문 중 ‘이번 곡은 어디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묻는 팬의 질문에 “실제로 이별 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한 곡이다. 연인과 두물머리의 밤하늘에서 물고기자리를 발견했던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쓴 곡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꾸밈없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니엘은 페이스북 라이브를 진행하는 30분 가량의 시간 동안 1년 여의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으며, 노래를 불러달라는 팬들의 요청에도 '일라 일라(illa illa)' 등 히트곡을 한 소절씩 흔쾌히 불러주며 다정한 '팬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또 주니엘은 이번 앨범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특유의 깜찍한 애교를 발산하는 가 하면, 시험을 앞둔 팬들에게는 아낌없는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이끌어 갔다.
1년여만에 경험담을 담은 자작곡 ‘물고기자리’로 돌아온 주니엘은 최근 백아연, 백예린 등 작사 작곡에 능한 여성 솔로 싱어송라이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음원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순항하며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윤하, 정준영, 치타, 밴드 피아 등이 소속된 C9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선보인 첫 번째 싱글 '물고기자리'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주니엘의 앞으로의 음악적 성장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C9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