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박슬기,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오빠라 부른 사연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슬기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박슬기에게 “전직 대통령과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다고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슬기는 “레드카펫 행사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초대됐었다”며 “연예인들을 카메라로 찍어야 되니 ‘언니~오빠~’ 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님이 들어오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명박이 오빠! 이리로 와봐!!'라고 소리쳤다”며 “악수해달라고 하니까 손도 잡아주시고 매너가 아주 좋으셨다”고 답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심형탁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한다. 박슬기와 심형탁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오늘(5일) 오후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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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