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감독 앤드류 스탠튼)가 3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 2016년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도리를 찾아서'는 약 3억7225만144달러(한화 약 4284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흥행 수익은 역대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슈렉2', '라이온 킹', '토이 스토리3', '겨울왕국'을 잇는 기록이다.
더불어 '도리를 찾아서'는 상반기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디즈니 '주토피아'를 제치고 2016년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에 등극했다.
이와 함께 2016년 북미 최고 흥행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이어 2016년 최고 흥행작 2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데드풀', '정글북', '주토피아'를 모두 넘어선 압도적 흥행 행보다. 이로써 디즈니는 2016년 북미 최고 흥행작 5편 중 4편을 차지하는 흥행 파워를 보이며 명실상부 상반기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도리를 찾아서'는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2016년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역대 북미 애니메이션 및 역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역대 북미 애니메이션 최단기간 2억·3억 달러 흥행 수익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3D 애니메이션. 오는 7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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