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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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소나무에 현혹된 뇌섹남 10人…챔피언은 누구? (종합)

기사입력 2016.07.04 00:2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챔피언십은 챔피언십이었다. 그러나 소나무의 늪에 빠진 뇌섹남들은 '멘붕'에 빠졌다.

3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2016 문제적 남자 챔피언십' 특집을 진행, '오대천왕'으로 선정된 장동민, 주우재, 신재평, 송기문, 성진환이 출연했다.

이날 박경은 주우재를 보며 깜짝 놀랐다. 박경은 "저번에 주우재가 우승한 뒤 저에게 따로 연락했다. 고정하고 싶다고"라고 폭로했다. 주우재는 부정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지난 방송에 출연, 큰 화제가 됐다. 주우재 역시 그 사실을 아는 듯 "오대천왕에 당연히 뽑힐 줄 알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뇌풀기 문제를 시작한 출연자들은 경쟁심을 불태웠다. 박경은 "김지석 형이 술 마시고 나에게 '내 문제 풀면 안 된다'고 협박했다"고 폭로했다. 하석진과 주우재는 공대남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펼쳤지만 두 사람 모두 문제 풀기에 실패했다.

주우재는 쉬는 시간을 틈타 출연자들을 위해 초콜릿을 준비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전현무가 "진짜 고정하고 싶냐"고 묻자 주우재는 긍정적으로 답했다. 타일러는 "매번 사올 것이냐"고 묻자 주우재는 "매번 다르게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소나무 모양을 잘라 정사각형을 만드는 문제에서 출연자들은 "진짜 어렵다"며 한숨을 쉬었다. 송기문, 신재평, 전현무가 도전했지만 모두 오답이었다. 송기문은 두 번째 도전에서 결국 정답을 도출해내나 했지만 또 다시 오답이었다. 챔피언은 다음 방송에서 결정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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