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신혜선이 성훈의 청혼을 거절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9회에서는 이연태(신혜선 분)가 김상민(성훈)의 청혼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태는 "상민 씨 미안한데요. 저 결혼할 수 없어요. 나는요. 연애가 너무 하고 싶어요. 나 상민 씨랑 연애하는 게 너무 좋아요. 그래서 지금은 결혼할 수 없어요. 상민 씨랑 못해본 게 너무 많고. 아이도 빨리 갖고 싶다면서요. 아이 낳고 키우면서 연애를 어떻게 해요"라며 청혼을 거절했다.
김상민은 "내가 키울 거야. 아이가 보고 싶으면 일을 쉬면서 봐도 된다는 얘기지. 나는 너 일 그만둬도 상관없어"라며 설득했고, 이연태는 "나 선생님 되려고 공부하고 시험 봤어요. 저는 정년 꽉 채울 거고 힘 닿는 데까지 애들 가르칠 거예요. 결혼하고 아이 낳는다고 해도 일 그만두지 않을 거예요"라며 발끈했다.
김상민은 "네 일을 무시한 게 아니고. 나는 너 없이 못 살겠단 말이야"라며 진심을 전했고, 이연태는 "내가 표현을 너무 안 해서 그런 거죠? 재미있게 연애해요. 아직 결혼은 우리한테 너무 빨라요"라며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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