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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라라, 3일 LG전 불펜 투입 가능성"

기사입력 2016.07.02 16:5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라라가 3일 경기 불펜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지난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우천 순연으로 SK는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한다. 3일 LG전 선발 등판이 확정됐던 브라울리오 라라(28)는 불펜으로 투입될 전망이다.

2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김용희 감독은 "3일 경기 박종훈이 선발로 등판할 것이다"라며 "이에 따라 라라의 선발 경기는 다음주 목요일 정도가 될 것이다. 내일 경기 라라는 짧게 불펜으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고 했다.

이어서 김 감독은 "만약 라라가 3일 경기에 투입되면 다음 선발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짧게 던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라는 지난달 29일 화성 히어로즈와의 2군 경기서 1⅓이닝 무실점 탈삼진 두 개를 기록했다. 이날 라라의 투구수는 10개였다. 라라는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을 뛰었고, 선발보다는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을 했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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