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마녀보감' 윤시윤이 흑주술 기운이 깃든 염정아의 흑단검을 찾아낸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측은 2일 윤시윤과 염정아의 날선 눈싸움이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시윤은 가슴에 흑단검을 품은 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들어선 염정아는 놀라고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홍주(염정아 분)를 발견한 허준(윤시윤)은 가슴에 품고 있던 흑단검을 높이 들고 염정아를 응시한다. 의중을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미묘한 표정과 날선 눈싸움으로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윤시윤이 들고 있는 흑단검은 홍주가 자유자재로 부리는 흑주술의 기운이 담긴 물건이다. 과거 최현서(이성재)의 집에서 도력을 배우던 홍주가 흑주술에 빠지게 된 시발점이 된 것이 바로 이 흑단검.
허준이 흑주술의 기운의 강하게 담겨있는 흑단검을 찾기 위해 홍주의 비밀거처까지 온 이유와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알 수 없는 긴장감의 이유가 무엇인지 보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과거 염정아처럼 흑단검의 흑주술 기운에 잠식당하지 않을 수 있을지 또한 호기심을 더한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흑단검은 흑주술의 기운이 담긴 물건이자 흑주술의 시작이 되는 물건이다. 허준이 흑주술의 욕망에 잠식당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를 사이에 둔 허준과 홍주의 묘한 표정이 전개의 힌트"라고 귀띔하며 "5회만 남겨두고 점점 흑주술과 저주의 진실에 접근해가는 허준과 서리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마녀보감' 16회는 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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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