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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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도 시니어벤져스도 굿바이…'디마프' 오늘(2일) 종영

기사입력 2016.07.02 01:22 / 기사수정 2016.07.02 01:2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종영한다. 

2일 '디어 마이 프렌즈'는 최종회를 방송하며 막을 내린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제작 초기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tvN 금토드라마 시간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노희경 작가의 집필, 고현정의 안방 복귀, 이른바 '시니어벤져스'라 불리우는 화려한 캐스팅이 관심을 끌었다. 

노희경 작가는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시니어들의 삶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그려내고자 했다. 그는 "인생으로 보면 가장 치열한 시기"라며 "죽거나, 아프거나, 혹은 내 의지가 꺾인다. 그 치열함은 충분히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봤다. 누가 사랑해서 애타는 정도의 치열함은 치열한 것도 아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디어 마이 프렌즈' 속 이야기는 시종일관 치열하고 아프고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노년의 치매, 황혼이혼, 암투병 등 다양한 소재를 녹여냈다. 조희자 역의 김혜자의 소름돋는 열연도 가슴을 저리게 만들었다. 


이들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박완 역의 고현정도 마찬가지다. 김혜자, 신구, 김영옥, 윤여정,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 주현 등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고유한 존재감을 발산해내며 성공적으로 안방에 귀환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줄곧 5%대(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가구기준)를 유지하면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인지 관심을 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2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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