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힙합그룹 이루펀트의 마이노스가 SNS를 통해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오는 7월 3일 결혼소식을 직접 알렸다.
마이노스와 예비신부는 10년이란 긴 시간동안 사랑을 키워오며 힙합계에선 이미 알만한 사람은 아는 장수커플. 두 사람은 1일, 10주년 기념일에 맞춰 결혼식을 오는 3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마이노스가 오는 7월 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오랜 시간 교제해온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신부는 마이노스보다 1살 연하의 평범한 직장인으로 둘은 10년전 우연히 지인들과의 모임자리에서 알게 된 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이노스는 래퍼 키비와 2인조로 구성된 베테랑 힙합 듀오 이루펀트의 멤버로 2006년 첫 정규 앨범인 ‘이루펀트 베이커리’를 발표하며 데뷔해 특유의 현실적이고 공감을 이끌어 내는 가사들로 언더와 오버를 넘나들며 많은 음악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래퍼이다.
한편 이루펀트는 지난 6월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3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미뎀(MIDEM)에 한국 유일의 힙합팀으로 참가해 한국 힙합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렸으며, 오는 8월에는 LA에서 열리는 K CON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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