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에릭이 '또 오해영' 속 키스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tvN '또 오해영' 종영 라운드 인터뷰 에릭은 "키스신이 화제가 됐는데 모든 게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허정민과 허영지의 키스신이 먼저 나왔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진했다. 우리가 키스신 찍기 전에 감독님이 그걸 보여주시더라. 긴장 좀 하라는 의미셨다. 우리의 경우에는 키스신이 중반부 쯤 나왔기 때문에 감정선 상으로 한번에 몰아서 하는 센 키스신이 됐다. 그래서 부담감도 많았고 서로 얘기도 많이 하고 합도 많이 맞췄다. 벽 키스신에서 열심히 세게 하고 나니까 그 이후로는 키스신 장면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격렬했던 벽키스가 자칫 데이트 폭력으로도 보일 수 있었다는 의견에는 "딱 그 장면만 봤을 때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우리 드라마를 1회부터 보셨다면 그 감정의 흐름을 이해하기 때문에 데이트 폭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실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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