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그룹 미쓰에이 페이의 솔로 데뷔 프로젝트에 전격 참여한다.
페이는 올 여름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번 솔로 앨범은 페이만의 고급스러운 섹시함이 돋보이는 노래가 될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앨범에는 JYP 수장 박진영이 직접 참여한다. 앨범 제작은 물론 콘셉트와 방송 활동 전반에 최대한 관심을 기울이며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 선미 등으로 대표되는 'JYP만의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페이를 통해 또 한 번 선보이겠다는 각오.
페이의 솔로 데뷔는 박진영과 JYP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말부터 극비리에 준비해오던 프로젝트다. 원더걸스, 투피엠, 갓세븐,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이 연이어 '탈박'을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박진영이 직접 페이의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건 이례적인 일.
섹시 콘셉트를 선보일 때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박진영인만큼, 그와 손잡고 솔로 데뷔하는 페이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자연히 백아연, 백예린 등 기존 JYP 여성 솔로 아티스트와는 완전히 궤를 달리할 노선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JYP와 박진영이 쌓아온 노하우가 집결된 이번 페이의 솔로 데뷔가 가요계에 의외의 파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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