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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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부터 지코까지'…'더 콜라보레이션' 만찢 선비 변신 포착

기사입력 2016.06.29 15: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래퍼 박재범, 그룹 블락비 지코, 위너 송민호, 강승윤 이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선비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SBS MTV '더 콜라보레이션' 측은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출연진 8명을 선비로 변신시킨 일러스트를 선보였다. 
 
'더 콜라보레이션(THE COLLABORATION, 중국명 : 作战吧偶像 작전파우상)'은 한중수교 24주년을 맞아 SBS미디어넷과 YG엔터테인먼트,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텐센트가 손잡고 선보이는 한중합작 콜라보레이션 음악쇼다.

박재범, 지코, 송민호, 강승윤 등 한국대표 뮤지션들과 설지겸, 호하, 왕역흠, 우첨 등 중국 음악계 강자들이 한 팀을 이루어 매회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음악예능의 춘추전국시대 속 새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일러스트는 음악이 사라지고 시기와 다툼이 끊이지 않던 마을을 구하고자 나선 선비 콘셉트로, 출연진이 모두 고대 중국 복식을 한 채 각자의 장기를 멋들어진 붓글씨로 표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박재범은 '춤생춤사! 장안 최고의 춤꾼'으로 표현했으며, 지코는 '그가 하는 모든 말이 시가 되고 노래가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송민호는 '그가 나타나면 하늘에서 꽃비가 내린다'라고, 강승윤은 '그가 대금에 입술을 대는 순간 사랑이 샘솟는다'고 표현하며 마치 중국 고전 사극이나 무협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한편 '더 콜라보레이션'은 오는 30일부터 2주에 한 번씩 목요일마다 SBS MTV와 SBS funE에서 오후 9시, 텐센트 비디오에서 현지시간 오후 8시에 동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MTV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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