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맞대결에서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에릭 존스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김현수의 시즌 2호 홈런.
지난달 3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날린 것에 이은 30일 만의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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