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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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국수의 신', 조재현·천정명이 직접 꼽은 명장면

기사입력 2016.06.29 11:58 / 기사수정 2016.06.29 11:5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두 주인공 천정명(무명 역), 조재현(김길도)이 직접 꼽은 드라마 속 명장면을 공개했다.

▲ 천정명 - 무명의 '궁락원' 숙설소 면부 테스트

김길도를 향한 복수의 불씨를 조금씩 지피고 있던 무명은 지난 8회에서 설미자(서이숙)의 도움을 받아 궁락원 입성에 성공, 숙설소의 면부가 되기 위해 테스트를 받았다. 그는 단순 면부 테스트가 아닌 숙설소 총 지휘를 완벽하게 해냈고 김길도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면부가 아닌 면장에 이름을 올리며 복수를 향한 목표에 한 발짝 가까워진 것.
 
해당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은 천정명은 "명이가 처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줘 사람들에게 인정받았던 장면이기에 아직까지도 기억난다. 무명과 김길도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과 숙설소 사람들과의 은근한 기싸움 역시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 조재현 - 검사 채여경과의 팽팽한 기싸움, 김길도의 악행이 폭발하는 순간들

김길도 역을 맡은 조재현은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으로 분해 매 회 안방극장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조재현은 김길도의 사악한 마음이 최고조에 달하는 씬들을 잊을 수 없는 장면이라고 전했다.
 
특히 자신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검사 채여경(정유미) 앞에서 전혀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그녀를 당황스럽게 만들며 쥐락펴락하는 장면들은 악역을 연기하고 있지만 왠지 모를 통쾌함까지 느낄 정도로 몰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남은 2회 동안 김길도 역으로 또 어떤 섬뜩함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마스터-국수의 신' 18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김길도의 수행비서 황성록(김주완)이 나타났다. 그는 여경(정유미)에게 김길도의 모든 악행을 발설하겠다고 선포해 김길도의 운명이 어떤 전개를 맞을지 주목되고 있다.
 
'마스터-국수의 신' 19회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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