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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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유로파 3연패' 에메리 감독 선임

기사입력 2016.06.29 09:55 / 기사수정 2016.06.29 09:55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류민규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 '유로파리그 3연패'를 이룬 우나이 에메리(44, 스페인)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28일(한국시간)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리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에메리 감독의 PSG행에 대한 소문은 무성했다. 에메리 감독이 지난 13일 세비야와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했고 PSG도 이틀 전 로랑 블랑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에메리는 "내가 PSG 감독이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PSG는 지난 몇 시즌 동안 유럽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나는 클럽의 큰 야망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줄 수 있어 행복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많은 PSG의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PSG의 구단주 나세르 알-켈라피 역시 "PSG의 새로운 감독으로 에메리가 오게 돼 기쁘다. 그는 팀을 최대한 활용하는 검증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같은 날 세비야는 에메리의 후임으로 전 칠레 국가대표 감독인 호르헤 삼파올리(56, 아르헨티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파리 생제르망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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