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29 06:50 / 기사수정 2016.06.29 01:0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강지환이 성유리를 보고도 알아보지 못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28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오수연(성유리)을 못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법률상담 프로그램에 나오는 변호사 오수연을 보고서 오수연을 이용해 변일재(정보석)의 악행을 세상에 알리고자 했다. 강기탄은 중국에서 최면요법을 받다가 옥채령(이엘) 때문에 오수연에 대한 기억만 없어진 상황이라 오수연을 이용할 생각부터 한 것이었다.
문태광(정웅인)은 강기탄이 오수연을 모르고 있자 의아해 하면서 오수연 얘기를 했다. 강기탄은 오수연의 이름을 듣고 갑자기 극심한 두통에 발작을 일으키기까지 했다. 강기탄이 오수연에게 반응하는가 싶었다.
하지만 오수연을 본 강기탄은 그녀가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였음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 강기탄은 도건우(박기웅)와 만나고 있는 오수연을 멀리서 지켜보면서 단지 오수연이 믿을 만한 사람인지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었다.
아무리 최면요법으로 오수연만 잊어버렸다고는 하나 해도 너무했다. 뇌에서 오수연을 기억하지 못했다면 심장은 그녀를 기억하고 두근두근 뛰어야 했다. 오수연은 하루하루를 복수 때문에 힘들어 하고 강기탄을 그리워하며 지내고 있는데 강기탄은 오수연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
한편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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