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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서현진♥에릭, 꽉 막힌 해피엔딩…후회없이 사랑 ing (종합)

기사입력 2016.06.29 00:21 / 기사수정 2016.06.29 00:2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또 오해영'이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최종화에서는 죽음의 고비를 한 번 더 넘기고 결혼에 골인한 박도경(에릭 분)과 그냥 오해영(서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냥 오해영과 박도경은 6월 내내 집에만 있었다. 그리고 7월이 되자 도경의 주치의(박순택)과 우현(우현)을 찾았다. 도경은 이제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병원을 나온 해영은 도경에게 "같이 살자"고 했지만 도경은 "내가 청혼할게"라며 거절했다.

해영은 저녁밥을 먹다말고 황덕이(김미경)에게 "나 결혼할래. 그 사람이랑 같이 살래"라고 말했다. 덕이는 나가라며 등을 떠밀었고, 해영은 울면서 짐을 쌌다. 그리고 "그 사람한테 결혼 허락했다고 얘기해달라. 아니면 그냥 돌려보낼거다"라며 빌었다.

도경은 해영의 청혼을 거절한 걸 후회했다. 그리고 곧장 해영의 집으로 차를 몰았다. 같은 시간, 해영의 가족도 도경의 집으로 가고 있었다. 도경의 차와 해영이 탄 택시는 일방통행로에서 만났다. 도경은 해영의 부모님 앞에 무릎을 꿇었고, 덕이는 "오늘부터 살라"고 답한 뒤 도경을 안아줬다.

도경은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지난 시간을 곱씹었다. 그때 벚꽃이 휘날렸고, 가수 이병준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도경을 향해 자동차가 달려왔다. 자동차엔 한태진(이재윤)이 아닌 태진의 동업자가 타고 있었다. 해영은 달려가 도경의 손을 잡아줬다. 도경은 수술로 살아났고, 가수 이병준도 죽지 않았다. 두 사람은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박수경(예지원)과 이진상(김지석)은 순서는 뒤죽박죽이지만 분명 사랑을 했다. 어색하지만 함께 길을 걷고, 진상은 수경 때문에 막힌 화장실을 뚫기 위해 일찍 귀가했다. 해영, 도경 커플 앞에서 임신했다고 고백했고 허지야(남기애)로부터 축복을 받았다.

박훈(허정민)과 안나(허영지)도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박훈은 안나 덕분에 유명한 제작자 오만석(오만석)과 함께 일하게 됐다. 김희란(하시은)은 "여자친구 잘 뒀다"며 안나를 칭찬했다. 박훈은 사귀는 동안 처음으로 안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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