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이성경, 박신혜에 "우리 병원에서 나가"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스' 윤균상이 박신혜에게 분노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4회에서는 정윤도(윤균상 분)가 유혜정(박신혜)에게 막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윤도는 자신의 허락 없이 응급 수술을 진행한 유혜정에게 분노했다. 정윤도는 "기다리라는 얘기 못 들었어요? 들었는데도 갔어요? 엿 먹어라 이런 겁니까. 카페에서 기다린다고요. 제가 왜 유혜정 선생이랑 사적인 공간에서 둘이 만납니까"라며 쏘아붙였다.

유혜정은 "그 생각은 미처 못했어요.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고, 정윤도는 "난 죄송할 짓 하는 사람 제일 싫어하거든요. 기다리라는 건 그렇다 치고 응급수술은 왜 한 겁니까"라며 물었다.

유혜정은 "응급실에 온 건 세레머니예요. 기다릴 시간 없었어요. 기록 보시면 아실 겁니다"라며 설명했고, 정윤도는 "나대고 싶어서 먼저 한 건 아니고요? 지방 병원에서는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하면서 이름값 좀 올렸겠지만 여긴 달라요. 기다릴 시간 충분히 있었는데도 수술한 거면 그에 대한 책임지셔야합니다"라며 막말했다.

특히 진서우(이성경)는 유혜정과 재회했고, "여긴 왜 온 거야? 네가 어떻게 의사야. 네가 어떻게 너 같은 인간하고 나하고 같은 레벨로 취급을 받아. 병원에서 네가 깡패 출신인 건 아니? 나가. 우리 병원에서"라며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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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