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빅뱅 멤버들이 영화 '메이드'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28일 V라이브를 통해 빅뱅의 10주년 기념 영화 '메이드'의 생중계가 전파를 탔다.
대성은 "우리의 모습을 보이는데 또 하나의 꺼풀이 벗겨진 듯 하다. 워낙 자유분방한 그룹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의 더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드렸다. 노력하지 않았다. 있는 그대로 우리의 삶을 찍어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영화 '메이드'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개인적으로 많은 분들이 빅뱅이라고 하면 우리가 사실 방송에서 노출이 되는 편이 아니라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 외에 저희 모습을 모르실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관전포인트라고 한다면, 대중이 '평소에 쟤네는 뭐하고 놀까, 무슨 이야기를 할까' 같은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를 보면 이해가 가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탑은 "그 어떠한 연출 없이 대기실이듯 어느 곳에서든 카메라가 설치되어있었다. 카메라가 있는 걸 잊고 1년을 보냈다. 영화 편집이 끝나고 다큐멘터리를 보니 쑥스러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각자 모르던 자기 자신의 내추럴한 모습이 담겨서 쑥스럽지만, 한편으로는 10주년을 맞이 해 이런 게 나오니까 의미가 다른 것 같다. 우리의 다큐멘터리를 영화관에서 볼 수 있구나란 생각이 들어 뿌듯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10년 전에 다큐멘터리가 리얼리티로 나왔었는데 그 이후에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보여드리는 내추럴한 기회다 보니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뿌듯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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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