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32
경제

'심근경색' 예방하는 심장에 좋은 음식 5가지

기사입력 2016.06.27 17:18 / 기사수정 2016.06.27 17:18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잦은 음주와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 섭취 등의 잘못된 식습관이 현대인의 심장병 발병률을 높이고 있다. 그 중 일반적으로 심장마비라 불리는 심근경색은 한국인의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이다. 심근경색은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발병해 최악의 경우 돌연사에 이를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심근경색 예방 및 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두부
두부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증, 심장병 등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등 푸른 생선
오메가3가 풍부한 고등어, 삼치, 연어, 꽁치 등의 등 푸른 생선류는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해 심장 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

녹차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한 컵 녹차를 마시면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장병 위험이 10% 줄어들고, 한 달에 약 250g의 차를 마시는 사람은 차를 한 잔도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 위험이 6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녹차에 함유된 EGCG 성분과 항산화제인 폴리페놀 성분이 몸의 혈압과 지방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베리류
아사이베리, 블루베리 등의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을 비롯해 엘라그산, 베타카로틴, 루테인, 비타민c, 엽산, 마그네슘, 칼륨,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같은 성분들은 염증을 낮춰주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홍삼
홍삼은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는 혈전 생성 억제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이러한 홍삼의 효능은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김종훈 연구팀의 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홍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을 투입한 뒤, 두 그룹 모두에게 심근경색을 일으킨 결과, 사포닌을 투입한 그룹의 심박출량(심장에서 혈액이 뿜어져 나오는 양)은 대조군에 비해 혈액량이 두 배나 많았으며, 심근경색 면적 또한 절반도 되지 않았다.

이처럼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이로 인해 심근경색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은 시중에서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그대로 모두 먹어야 조화로운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는 '일물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을 적용한 '전체식 홍삼'도 그 중 하나다. 홍삼을 통째로 갈아넣는 '전체식 홍삼'은 홍삼의 수용성 및 불용성 성분까지 모두 담아낼 수 있어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식이섬유나 항산화 물질 등 홍삼의 유효 성분을 95% 이상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planning2@xportsnews.com
 

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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