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가 단 2회만에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22일 첫 선을 보인 '원티드'는 파격적인 소재, 배우들의 집중력 있는 연기력, 쫄깃한 스토리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많은 의문을 자아냈다.
▲트렁크 속에 있는 아이의 정체는
톱 여배우 정혜인(김아중 분)이 은퇴선언을 한 날, 그녀의 아들 현우(박민수)가 납치당했다. 이후 유괴범은 혜인에게 자신의 요구에 따라 생방송 리얼리티 쇼 '원티드'를 만들라는 충격적인 메시지를 남겼고 혜인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 리얼리티 쇼를 시작한다.
이어 범인은 혜인, 리얼리티 쇼 '원티드' 제작진에게 정체불명의 자동차 사진 한 장과 '이 차 트렁크 안에 무엇이 있을까요? 확인하세요'라는 미션을 남겼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혜인, '원티드' 방송팀, 경찰 차승인(지현우)은 범인이 지목한 자동차를 찾아냈고, 생방송 중 트렁크를 열어젖혔다. 그 안에는 아이 한 명이 고개를 돌린 채 갇혀 있었다. 아직 아이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 아이는 현우일까.
▲범인이 요구한 시청률 20%
범인은 리얼리티 쇼 '원티드'가 방송되는 10회 동안 시청률 20%를 넘겨야 한다는 미션을 남겼다. 시청률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현우가 다치게 된다는 것. 현우를 찾기 위해, 찾을 때까지 현우가 무사하도록 혜인은 몸이 부서져라 뛰어다니며 범인이 보낸 자동차를 찾아냈다. 첫 회는 과연 20%를 넘겨 현우가 무사할 수 있을까.
▲범인이 줄 다음 미션은?
범인의 요구대로 혜인은 생방송 리얼리티 쇼를 시작했다. 전국민 앞에서 아들의 납치사건을 밝힌 예고편. 범인의 요구대로 정체불명의 자동차 트렁크를 열어 젖혔다. 혜인과 방송 제작팀, 승인은 범인의 첫 번째 미션을 수행했다. 트렁크 안에 아이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범인은 어떠한 미션을 다시 줄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원티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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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