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최진실 기자] 배우 이민호의 첫 중국진출작 '바운티 헌터스'(감독 신태라)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민호는 지난 22일 중국 북경 안전환무중심 UME 영화관에서 열린 '바운티 헌터스' 시사회에 참석했다. 시사회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 이민호, 종한량의 조우로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바운티 헌터스'가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 특히 이날은 이민호의 생일이기도해 더욱 뜻 깊은 시사회가 됐다.
이민호와 '바운티 헌터스'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듯 시사회는 북경의 주회장 뿐 아니라 소주, 중경, 상해, 청두, 심천, 복주, 광주, 서안 등 8개 지역의 분회장에서도 동시에 진행됐으며 주회장의 영상이 8개 지역 분회장에 동시에 생중계 되기도 했다.
영화가 첫 선을 보이는 당일 생일을 맞은 이민호는 팬들의 성원과 환호에 화답하며 "생일에 영화를 선보이게 돼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오늘 시사회는 마치 생일 선물인 것 같다.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특별히 더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운티 헌터스'는 단순 한중합작영화를 넘어 아시아 할리우드를 표방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마켓에서 상영되며 시동을 걸었고 베이징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2016 웨이보 영화의 밤'에서 '웨이보에서 가장 기대 받는 액션오락영화'로 선정된 바 있다.
기대에 힘입어 이민호는 같은 시상식에서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웨이보 아시아 영화 선봉인물(微博亚洲电影先锋人物)'상을 수상했다.
이민호의 팬들은 각지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은 물론 중국 내 인기의 가장 정확한 척도인 웨이보에서는 이민호 해시태그가 무려 83억 회 열람되고, '바운티 헌터스 이민호'는 15억2천만 회, '622이민호생일축하'는 2억 회 열람되며 중국 내 이민호의 영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는 북경을 시작으로 서안, 복주, 광주, 중경에서 영화 '바운티 헌터스'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며 전지현, 박지은 작가, 진혁 PD와 함께 하는 SBS 새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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