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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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멀티 히트' 볼티모어, SD에 완승

기사입력 2016.06.23 10:56 / 기사수정 2016.06.23 10:5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볼티모어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맞대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김현수는 2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3푼9리.

1회말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두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잘 맞춘 타구가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히고 말았다.

안타는 세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김현수는 무사 주자 1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앞으로 흘러나가는 안타를 터트리며 찬스를 이어나갔다. 이어 6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볼티모어는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2회말 트럼보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2회부터 6회까지 꾸준히 점수를 뽑아냈다. '테이블 세터'로 나선 애덤 존스와 김현수가 4안타를 합작했고, 5번 타자로 출전한 마크 트럼보도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로 매아를 휘둘렀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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