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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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김영호·이창훈, '아빠본색' 출연…자녀와의 일상 공개

기사입력 2016.06.23 10:3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방송인 김구라, 배우 김영호, 이창훈이 '아빠 본색'으로 뭉친다.

23일 채널A는 "새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 김구라, 김영호, 이창훈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빠 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밖에서는 누구보다 당당하나 자녀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 아빠의 진면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콘셉트를 표방한다.

김구라는 최근 녹화에서 아들 MC그리의 말이라면 무조건 듣고 따르는 아들바라기의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또 김영호는 세 딸 김별, 김솔, 김강과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강하고 마초같은 이미지와 달리 딸과 미용실을 가고 쇼핑을 따라디는 등 철없는 아빠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창훈은 '전업주부'로 시청자를 만난다. 왕년의 톱스타였으나 지금은 백수 아빠로 가족의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딸 이효주의 등하교를 책임지는 주부 9단이다.

'아빠본색' 연출을 맡은 이진민 PD는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는 인기스타도 집안에서는 찬밥 신세가 되는 이 시대 짠내 나는 가장들의 모습에 공감하고, 내 아빠 남편을 격려 하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7월 중 방송 예정.

lyy@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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