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원티드' 김아중의 아들이 납치됐다.
22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 1회에서는 은퇴를 선언한 정혜인(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퇴를 선언한 정혜인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아들 송현우(박민수)에게 같이 프랑스에 가서 살자고 말했다. 아들과 함께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있던 그때, 촬영 스태프가 송현우에게 가짜 피를 보여준다고 말하고 데려갔다.
그 사이 정혜인은 잠시 악몽을 꿨다. 영화 속 납치된 아들은 현우였다. 현우가 전화를 받지 않자 현우를 찾아나선 정혜인은 "연출부 중 팔에 흉터 있는 사람이 데려갔다"라고 말했지만, 스태프는 "걔는 알바생인데"라며 현우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혜인은 촬영장에서 현우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휴대전화를 켜자 '형이 잠깐 어디를 갔다오자고 해서'란 쓰다만 문자가 남겨져 있었다. 그때 정혜인에게 문자가 왔다. '아이가 다치는 걸 원치 않으면 혼자 보세요'란 메시지였다.
이에 정혜인은 매니저 권경훈(배유람)에게 "현우 아빠가 와서 데리고 갔다더라"고 말하며 동영상을 혼자 열어봤다. 현우가 괴로워하는 동영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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