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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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 부회장, 7월21일까지 축구협회장 직무 대행

기사입력 2016.06.22 15:1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김호곤(65)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으로 위촉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일 정몽규 회장이 차기 협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하면서 공석이 된 협회장 역할을 김 부회장에게 맡겼다. 김 회장대행은 협회장 선거일인 7월21일까지 회장 직무를 대신한다. 

축구협회 정관은 '회장이 사임할 경우 부회장 중 최연장자가 직무를 대행한다고 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이태부(71) 부회장이 대행을 해야하지만 당사자가 고사해 차연장자인 김 부회장이 맡게 됐다. 

김 회장대행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부산 동래고와 연세대, 신탁은행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1971년부터 1979년까지 국가대표를 지냈다. 1986 멕시코월드컵과 1988 서울올림픽,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부산 아이파크 감독에 이어 2004 아테네올림픽대표팀, 울산 현대 감독을 역임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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