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여자판 '라디오스타'를 표방하는 '비디오스타'에 포스트 김구라를 노리는 여자 MC들이 모였다.
MBC에브리원의 새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여성MC들이 이끄는 토크쇼로 MBC '라디오스타' 스핀오프 콘셉트 프로그램이다. 남성 MC들의 토크쇼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최근 예능계에서 여성 예능인들로만 구성된 '비디오스타'는 걸크러쉬 저력을 입증할 전망이다.
'숙크러쉬'로 여자 예능인 전성시대를 이끈 김숙, 최고의 MC들이 손꼽은 대세 개그맨 박나래, "잠은 죽어서 자는 것"이라며 열정을 보이며 차세대 MC 꿈나무로서 포부를 밝힌 차오루, 그리고 이들을 아우르는 진행 경력 20년의 베테랑이랑 아이돌 알파고 박소현의 첫 예능 MC 도전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나래는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 당시 "김구라 선배님은 대단하시고 멋있는 분, 본인 상처를 먼저 보여주며 토크를 하니까, 게스트가 무엇이든 얘기하게끔 리드를 잘하신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비디오스타'에서는 김구라와 규현을 합친 호사가이자 독설가 역할을 맡고 싶다며 MC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니가 가장 센 캐릭터"라며 박나래를 '비디오스타'에서 가장 센 캐릭터로 인정하며 "하던 대로 해라, 그게 정답이다"라고 독설가다운 조언으로 제2의 김구라 자리를 노리는 박나래에게 힘을 실어 줬다는 후문이다.
박소현, 김숙, 박나래, 차오루, 센 언니 4인방의 솔직한 입담은 '비디오스타'를 통해 7월중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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