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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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장혁, 무죄 입증+수술 성공 '천재의 탄생' (종합)

기사입력 2016.06.21 23:0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뷰티풀 마인드' 장혁이 자신의 무죄를 입증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2회에서는 이영오(장혁 분)를 의심하는 계진성(박소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진성은 이영오가 환자의 죽음과 관련되어 있을 거라 생각, 이영오 연구실에 잠입했다. 그곳에서 삭제된 수술 동영상을 본 계진성. 그때 이영오가 등장, "당신이 죽였지"라고 묻는 계진성의 목을 조르며 가슴을 찔렀다. 이후 계진성이 깨어난 곳은 병원. 이영오는 계진성을 응급처치로 살린 것이었다. 계진성은 이영오에게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진성은 박수범(정희태)에게 타살 증거를 찾기 위해 하루만 시간을 달라고 청했다. 박수범은 계진성을 유급휴가로 처리했고, 이에 계진성은 현성병원을 찾아 강철민 환자의 수술기록 동영상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 수색영장없인 협조할 수 없다고 밝히자 계진성은 병원장이자 자신을 어릴 때부터 돌봐주었던 신동재(김종수)를 찾아갔다.

하지만 신동재는 "섣부른 치기와 의혹만으로 현성 의료진 모욕하는 것, 그게 아무리 너라 해도 용납할 수 없어"라고 거부했다. 이에 계진성은 김명수(류승수) 라이브 서저리를 앞두고 컨퍼런스를 연 이영오 앞에 나타났다. 계진성은 이영오가 시신안치실에 있었던 CCTV를 공개하며 "경찰인 제 눈에도 이걸로 단정지을 순 없다. 그래서 지금부터 제대로 수사를 시작해보려 한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심뇌혈관센터장이자 이영오의 아버지인 이건명(허준호)은 라이브 서저리 집도의를 이영오에서 소지용(민성욱)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영오는 "소명할 기회를 달라"고 했지만, 이건명은 "병원 윤리위원회를 소집해서 그 자리에서 소명해라"고 말했다. 



이후 이건명은 이영오에게 왜 시신안치실에 갔냐고 물었다. 이영오는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었다. 일반 사망환자, 그리고 테이블데쓰 환자는 다른 점이 없다"라고 밝혔고, 이건명은 "됐다. 윤리위원회에서도 그렇게 말해라. 믿어줄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영오는 "윤리위원회 말고 아버지 생각은 어떠냐"라고 물었고, 이건명은 "널 믿는다. 투약시간을 조정해보는 게 좋겠구나"라고 말했지만 동공은 흔들렸다. 그런 이건명의 표정을 본 이영오는 거짓말임을 알았다. 이영오는 어릴 적 타인 감정을 느끼거나 공감하는 일이 불가능한 반사회적인격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건명은 이영오가 표정과 행동을 보고 사람들의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훈련시켰다.

그런 가운데 수술에 들어간 김명수는 위험에 빠졌다. 이영오는 계진성을 찾아가 "자수하겠다"라고 밝힌 뒤 병원으로 데려왔다. 자신의 수술 모습이 완벽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그리고 강현준(오정세)에게 김명수를 수술할 수 있는 건 자신밖에 없다며 대신 센터장 전결권을 자신에게 달라고 거래했다.

현석주와 함께 수술실에 들어간 이영오는 김명수와 앞서 사망한 환자의 증상이 비슷했기 때문에 시체안치실에 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건명은 환자의 생명을 두고 거래한 이영오를 질타했다.

하지만 이영오는 "알아버렸다. 내 의사로서의 자유는 텅비어있는 마음이란 거. 그래서 내가 김명수 대표를 살린 거다.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그 어떤 두려움도 없이"라며 "전 이미 누구보다도 훨씬 더 우월한 의사다"라고 밝혔다. 이후 이영오는 계진성에게 시신에서 심장을 적출한 사람은 현석주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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