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나유리 기자] 16연승의 벽은 높았다. 하지만 여전히 NC 다이노스의 도전은 계속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2-8로 패했다.
6월 첫 패배. 이날로 NC는 1일 두산전부터 이어왔던 무패 연승 행진을 15에서 중단했다. 하지만 이미 15연승만으로도 대단한 기록이다. NC는 2002년 삼성(김응용 감독)이 9월 10일 대구 LG전부터 10월 12일 대구 현대전까지 세웠던 15연승과 타이를 세웠다.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2009년 SK(22연승)가 가지고 있고, 그 이전에도 86년 삼성과 2010년 SK가 세운 16연승 두차례 뿐이다. 만약 NC가 16연승에 성공했다면 역대 공동 2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그러나 여전히 월간 최다승 기록에 도전한다. NC는 6월 15승 1패로 16경기를 치렀다. 남아있는 8경기에서 5승을 추가하면 월별 최다승 타이(20승 2009년 KIA, 2015년 NC)를 이루고, 6승을 추가하면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NC는 주중 한화와의 3연전을 마친 후 계속해서 홈에서 KIA를 상대한 후 두산과의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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