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나유리 기자]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자신의 KBO리그 두번째 3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괴력이다.
테임즈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한화 선발 송은범을 상대한 테임즈는 NC가 0-1로 뒤진 2회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들어오는 높은 직구를 받아쳤다. 구속 142km/h. 이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면서 비거리 125m짜리 동점 솔로포가 됐다. 자신의 시즌 22호 홈런.
이어 테임즈는 지난 19일 수원 kt전 6회, 7회 홈런에 이어 3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이는 올 시즌 KBO리그 전체 1호, 통산 43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또 자신의 개인 두번째다.
테임즈는 지난해인 5월 26일 마산 두산전에서 2회와 4회, 6회까지 3연타석 홈런을 터트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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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