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정글북'(감독 존 파브로)의 속편 제작이 확정되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줘 온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위대한 모험을 담은 이야기 '정글북'이 모글리의 또 다른 이야기를 다룬 '정글북2'로 돌아온다.
또 '정글북'의 각본가 저스틴 마크스, 제작자 브라이험 테일러가 함께 속편 제작에 참여해 전편의 위엄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으로 전 세계 팬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리지널 제작진의 의기투합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정글북2'는 키플링의 원작 중 모글리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를 다룰 예정으로 관객들이 궁금해하던 '정글북'의 후일담과 모글리의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실제 정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경이로운 풍광과 매력적인 동물 캐릭터들의 모습이 스크린에 펼쳐지고, 영화를 보는 내내 마치 정글 한 가운데에 놓인듯한 황홀한 체험을 선사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 잡은 '정글북'이 존 파브로 감독의 뛰어난 상상력과 재치 넘치는 연출과 러디어드 키플링의 탄탄한 원작이 만나 다시 한번 놀라운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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