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 출연을 연기했다.
20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에는 양정원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예정돼있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 5시께 '털어야 산다' 3부가 시작됐지만 양정원이 등장하지 않자 청취자들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양정원을 찾기 시작했다. DJ 김흥국과 봉만대는 "양정원 씨는 오늘 출연하지 않는다. 며칠 후에 출연한다. (양정원 출연을) 어떻게 아셨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뒤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양정원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한 코너 '털산으로 와요'는 청취자와 통화연결을 하고 문제를 맞추는 코너로 대체됐다.
지난 16일 양정원은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인터넷 생방송에 게스트로 출연, 음악이 나가는 동안 "전효성 씨가 잇몸을 수술한 것 같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양정원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성숙한 언행 사죄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고 전효성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단순 해프닝, 대응할 생각 없다"고 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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