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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양세형·홍석천 대세 총출동 '모비딕', 대체 이게 뭐야?(종합)

기사입력 2016.06.20 15:0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대세 방송인들이 모두 총집합한 SBS 모바일 브랜드 '모비딕'이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20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Mobidic'(모비딕) 론칭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박재용 모바일제작CP는 '모비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용 CP는 "젊은 시청자들이 TV에서 떠나고 있다. 그들은 웹 모바일 콘텐츠를 소비하고, 그 시장은 해마다 30%씩 성장하고 있다. SBS는 모바일에서도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판단해 '모비딕'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타사에서도 모바일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하는 건 SBS가 처음이다. 많은 사랑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모비딕' 콘텐츠들은 포털 사이트, SNS, SBS 사이트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접할 수 있다. 

특히 방송의 품위를 잃지 않는 선에서 파격적이고 거침없는 콘텐츠가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양세형의 숏터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출격해 양세형과 함께 전무후무 독특한 콘셉트의 인터뷰를 진행해 웃음과 정보를 동시에 잡았다. 양세형은 "화면에 담기진 않았지만 촬영 내내 계속 사과를 했다. 다행히 표창원 의원이 젊은 느낌을 좋아하셔서 개그를 이해해주셨다.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홍석천 양세형 조세호 남창희 이용진 등은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로 제작발표회를 주도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먹방, 집방, 창업까지 선보일 예정이므로 1년 6개월동안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고, 양세형은 "나처럼 똑똑하지 않은 사람을 위해 궁금한 것만 물어보는 짧게 치고 빠지는 숏터뷰를 선보이려 한다. 김난도 교수나 소설가 이외수를 초대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한곡만 줍쇼'의 조세호 남창희 이용진은 "리우 올림픽 주제가를 제작하고 싶다. 제2의 '오 필승 코리아', 제2의 '꼭짓점 댄스' 등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모비딕' 다양한 콘텐츠들은 반사회적인 것만 아니면 자유롭게 진행된다. 협찬 제약이 없는만큼 다양한 재미가 나올 예정이라고. 특히 '모비딕' 측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모바일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격전지의 승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 말미, 최근 대세로 떠오른 양세형과 조세호의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양세형은 "재밌는 모습 때문에 좋아해주시는 것 같은데 곧 원점이 될 것 같다. 즐기면서 일하자는 마인드라 '대세'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고, 조세호는 "'대세'라는 수식어가 기쁘고 좋다. 지금까지 열심히 파이팅 한 것 같아 양세형과 기쁘게 이야기 나눈 적도 있다. 양세형이라서 후배고 동생이지만 배울 점이 많다. 나 역시 자신있게 방송에 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SBS 새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모비딕'은 20일 '양세형의 숏터뷰'를 시작으로 젊은 시청자들의 니즈에 맞는 웹, 모바일 전용 콘텐츠를 선보인다. 그 외에도 유재환의 '맛탐정 유난', 아이오아이의 호러예능 'IOI의 괴담시티', '붐의 럭키프라이데이', 홍석천의 '경리단길 홍사장', '백종원의 모바일 3대천왕', '인기가요VR' 등을 순차적으로 제작, 공개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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