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26
경제

2016 서울국제공예 아트페어 초대작가 "설이환, 송수미, 콘스텔라디.엘"

기사입력 2016.06.20 14:54 / 기사수정 2016.06.20 14:54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무역전시 컨벤션센터 SETEC에서 2016 서울국제공예·아트페어가 열린다.  

열한 번째로 소개되는 초대 작가는 설이환으로 변화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통 목재기법에 현대 생활 감각을 접목하여 절묘하고 완성도 높은 작업으로 통합하는 등 우리 전통 소재인 조형 형태를 잘 표현하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 중 '먹감단층장'은 먹감나무를 사용하여 대칭과 무늬 연속성을 살려 제작하였고, 전문 요리사에게 잘 어울리는 'Knife Box'는 모던한 조리용 나이프이다.  



열두 번째 초대작가인 송수미 작가는 주로 보편적인 정서를 상기시킬 수 있는 오브제들을 믹스매치(Mix Match)하여 공간과 시간 이야기를 공유하고 함께 호흡한다. 형성된 주체와 대상으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우리 삶의 흔적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며, 이런 작가의 가치관은 '나눌 수 있는 호흡'에 명확히 잘 드러난다.

열세 번째 초대작가인 콘스텔라디. 엘은 일반인들이 쉽지 않게 느낄 수 있는 아트라는 어려운 콘텐츠를 문화와 패션 트랜드를 입혀 대중에게 쉽게 재해석 하려 노력하는 작가이다. 빈센트 반고호의 작품을 재해석하여 디지털 표현과 다른 소재들을 결합시켜 또 하나의 새로운 패션 작품으로 승화시킨 'Gogh. the second' 는 대중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아트의 경계를 허물고자 하는 노력이 잘 보이는 작품이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공예와 예술을 한 자리에서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23일(목)부터 6월 25일(토)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 운영시간 12:00~20:00)에서 관람할 수 있다.

planning2@xportsnews.com

 

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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