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새 앨범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타블로는 에픽하이의 새 앨범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에픽하이의 새 앨범이 나온 지 2년 가량 됐음을 설명하며 신보 계획과 관련해 "내가 싫다"고 고백했다.
타블로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며 "이건 시간상 내야하는 느낌이 드니까 하긴 해야하고 조바심이 생긴다"고 토로했다. 이에 DJ최화정이 앨범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의 수입에 대해 묻자 물론 더 적게 번다고 설명하면서도 "앨범 신곡을 안하면 굉장히 많이 떨어진다. 그걸 알지만 아무거나 못내겠다"고 선을 그었다.
또 "오히려 한 살 한 살 먹고 데뷔한지 13년이 지나니 신중해지더라"며 "더 신중하게 하려 한다"고 해가 거듭될 수록 앨범을 내는 것에 더 신중을 기하고 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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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