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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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에이브럼스 감독, 안톤 옐친 추모 "당신이 그립습니다"

기사입력 2016.06.20 08:41 / 기사수정 2016.06.20 08:5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배우 안톤 옐친을 추모했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19일(현지시간) 영화 제작사 배드 로봇의 트위터를 통해 "당신은 훌륭하고 친절하고 재미있는 사람이었다. 당신이 그립다"는 글을 게재했다.

J.J. 에이브럼스 감독과 안톤 옐친은 '스타트렉: 더 비기닝'(2009)과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을 통해 함께 작업한 바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안톤 옐친은 이날 오전 자신의 차량에 치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안톤 옐친의 친구들은 약속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 그를 찾기 위해 집을 방문했다가 안톤 옐친의 사망을 확인했다. 안톤 옐친은 후진하는 자신의 자동차를 보지 못했으며, 차량과 벽돌로 된 우편함 기둥 사이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출생인 안톤 옐친은 1989년생으로, 미국으로 이주 후 2000년 영화 '어 타임 포 댄싱'(A time for dancing)으로 데뷔했다. 이후 미국 드라마 '테이큰', '크리미널 마인드2'를 비롯해 영화 '스타트렉: 더 비기닝', '스타트렉 다크니스' 등에 출연했다.

국내에서도 '스타트렉' 속 캐릭터 체코프로 잘 알려진 안톤 옐친은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앞둔 '스타트렉 비욘드'를 유작으로 남기고 세상을 떠나게 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배드로봇 트위터, IFC필름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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