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정글북'(감독 존 파브로)이 개봉 2주차 주말에 61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글북'은 17일부터 19일까지 61만91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76만6151명을 기록했다.
'정글북'은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줘 온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위대한 모험을 담은 영화다.
개봉 전 예매율 1위에 등극하는 등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정글북'은 미국에서 기록한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흥행 기록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앞으로의 성적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개봉한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42만 9456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53만7843명을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이어 '컨저링2'가 42만144명(누적 124만7483명)으로 3위에, '아가씨'가 28만4651명(누적 371만1426명)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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