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쇼미더머니5' 본선에 진출한 TOP12가 결정됐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5' 6회에서는 음원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총 16명의 래퍼가 각 팀에 합류했다. '어벤져스' 길&매드 클라운 팀원은 도넛맨, 보이비, 샵건, 산체스. '우주 대표'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원은 비와이, G2, 데이데이, 원이었다.
또한 플로우식, 슈퍼비, 김효은, 면도로 가장 먼저 팀을 꾸린 도끼&더 콰이엇은 "이 정도면 국가대표가 아닌가"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저흰 올림픽 주최 팀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응수한 자이언티&쿠시 팀은 서출구까지 막판에 선택하며 씨잼, 킬라그램, 서출구, 레디로 팀을 꾸렸다.
이후 첫 팀별 무대 음원미션이 펼쳐졌다. 팀당 한 명은 반드시 떨어지는 미션. 가장 먼저 무대를 꾸미게 된 쌈디&그레이 팀은 팀원들에게 팀원 교체 카드를 얻었다고 말했다. 무조건 한 명을 교체 해야 한다는 말에 팀원들은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교체 멤버라고 등장한 사람은 로꼬. 몰카란 사실에 데이데이는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이어진 무대에서 G2와 데이데이는 가사 실수를 했다. 비와이에 대해선 극찬이 쏟아졌고, 원도 생각보다 잘했는 평을 들었다. 쌈디&그레이 팀의 탈락자는 데이데이였다. 프로듀서들은 G2에 대해 "긴장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무대는 도끼&더 콰이엇 팀. 의상을 맞춰입고 등장한 네 사람은 한 명도 실수 없이 무대를 소화했다. 프로듀서가 호명한 탈락자는 김효은. 더 콰이엇은 "앞으로 해나갈 미션에 있어서 조금 더 수월한 사람들을 생각했다"라며 탈락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자이언티&쿠시 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리허설을 하며 각기 다른 이유로 지적받은 서출구와 킬라그램. 하지만 무대에서 모두가 훌륭했고, 프로듀서들은 "시상식을 보는 듯한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오랜 고민 끝에 "아무리 생각해도 탈락자는 없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연 자이언티. 쿠시는 탈락자로 킬라그램을 호명했다. 경험이 아직 부족한 것 같다는 이유였다.
마지막 무대는 길&매드 클라운 팀. 이들은 음원 미션 이틀전 음원이 바뀌었다. 길은 거미에게 피처링을 부탁하며 심혈을 기울였지만, 팀원들의 가사는 탐탁지 않았다. 게다가 산체스는 곡을 변경해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음원은 바뀌었고, 샵건만이 가사를 새로 썼다. 탈락자는 산체스였다.
TOP12는 쌈디&그레이 팀의 비와이, G2, 원, 도끼&더 콰이엇 팀의 플로우식, 면도, 슈퍼비, 자이언티&쿠시 팀의 씨잼, 레디, 서출구, 길&매드 클라운 팀의 보이비, 도넛맨, 샵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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