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LG 트윈스 유강남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는 17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포수 유강남과 외야수 임훈을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유강남은 전날(16일) NC와의 경기 도중 1루 슬라이딩을 하다가 어깨 부위를 다쳤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말소를 결정했다. 임훈은 타격감 회복을 위해 2군으로 내려갔다.
한편 외야수 이천웅과 포수 박재욱이 등록됐다. 개막 초반 타격에서 활약한 이천웅은 지난달 14일 1군 에트리에서 제외된 후 약 한달만에 재등록 됐다. 개성고 출신 95년생 포수 박재욱은 생애 첫 1군 콜업이다.
또 16일 경기 도중 공에 맞은 박용택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엔트리 말소까지는 아니지만 며칠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 KIA와의 주말 시리즈에 모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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