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로맨스의 일주일3' 한채아가 한국에서도 로맨스를 이어간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3 : 여배우들'은 마지막 회를 앞둔 가운데 ‘로맨스남’ 프레드릭과 세 여배우들이 한국에서 재회한 사실이 공개된다.
덴마크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박시연은 추후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이렇게 끝날 수는 없다”며 일주일간의 짧았던 여행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프레드릭만 가능하다면 이번엔 그를 한국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하며 깜짝 이벤트를 제안했다.
먼저 박시연은 덴마크에 있는 프레드릭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으로 초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프레드릭은 흔쾌히 초대를 승낙하며 합동 서프라이즈 작전을 펼치기로 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채아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한국에 도착한 프레드릭은 연신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시연은 프레드릭이 한국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숨긴 채 한채아, 김성은과의 식사자리를 마련했다. 오랜만에 모인 자리에서 세 여배우들은 덴마크 여행을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성은은 “이번 여행을 통해 정말 좋은 친구들을 사귀어 행복하다. 앞으로 여행을 다닐 때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요즘 영어도 배우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한채아는 “프레드릭과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두 사람의 인연이 한국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밝혔다.
여배우들의 덴마크 앓이가 한창 무르익어 갈 때쯤 프레드릭이 깜짝 등장하며 한채아와 김성은을 놀라게 했다. 이 모습에 박시연은 자신의 서프라이즈 작전이 성공해 기쁘다며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한채아는 프레드릭을 보고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17일 오후 8시 20분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