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36
경제

현대인의 고질병 만성피로, ‘천연 피로회복제’ 비타민C가 필요해

기사입력 2016.06.17 15:53 / 기사수정 2016.06.17 15:54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과도한 업무와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피로는 고질병 중 하나다. 피로가 누적될 경우엔 각종 질병을 발병시켜 건강 관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평소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라면, 아래와 같은 피로 회복법을 통해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 어떨까?



규칙적인 수면 패턴 유지
대부분 사람들이 주말만 되면 피로회복을 위해 잠을 몰아서 자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이러한 방법이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수면 패턴이 깨지게 되면서 오히려 피로가 쌓일 수도 있다. 평소 수면 시간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하루 30분 정도의 낮잠을 자는 것이 좋고, 늦은 시간에 잠들더라도 아침에는 제 시간에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피로회복 돕는 영양소 섭취
극심한 피로로 인해 무기력하고 체력이 떨어져 식사까지 거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시기에 건강관리에 소홀 했다가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때문에 만성 피로를 예방하고자 한다면,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 등으로 충분히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비타민C’는 피로회복을 돕는 필수 영양소로 대한비타민연구회 염창환 회장의 연구 논문을 통해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 연구진은 직장인 남녀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비타민C 10g을, 다른 그룹에는 생리식염수를 투여해 2시간 뒤와 24시간 뒤의 피로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생리식염수 투여군은 5.54였던 피로도 지수가 2시간 뒤 5.31로 소폭 감소한 후 24시간 뒤에는 5.66으로 상승한 반면, 비타민C 투여군은 5.64였던 피로도 지수가 2시간 뒤 5.10으로 감소했고, 24시간 뒤에는 4.97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충제 섭취 필요
비타민C는 주로 딸기, 오렌지, 브로콜리 등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지만, 음식을 조리하거나 가열할 경우엔 영양소가 대부분 파괴된다. 따라서 음식은 물론, 비타민C 보충제를 함께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단일 보충제나 종합 멀티 비타민 등 다양한 유형의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최근엔 100% 유기농 천연 원료를 사용해 높은 안전성과 체내 대사율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천연 비타민C도 출시되고 있다. 또한, 열풍 건조 방식이 아닌 진공 동결 건조 방식을 통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거나, 비타민 원료를 알약 형태로 만드는데 들어갔던 화학 부형제까지 제거한 무부형제 공법을 사용하는 등 새로운 기술력이 접목된 천연 비타민C도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비타민C 선택 폭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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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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