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1
사회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신임 이사장, 현장 소통 행보 시작

기사입력 2016.06.17 15:48 / 기사수정 2016.06.17 15:48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안양옥 심임 이사장이 지난 6월 15일 전국 대학교 학생처장협의회와 제주대학교 간담회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현장소통 행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안양옥 신임 이사장은 국가장학금 운영현황과 향후 개선방안 논의를 위한 전국 대학교 학생처장협의회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지원 정책 운영을 위해 대학과 재단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호소했다.



안 이사장은 "단기간의 장학금 증액에 따른 운영의 어려움, 등록금 인상 제한, 교내외 장학금 확충 노력 등 대학의 여건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학자금 지원책이 마련되도록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라며 "대학과 재단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토탈 케어 시스템(Total care system)'을 구축해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이사장은 "미래 학자금 지원을 받게 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고등교육을 수혜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을 적극 홍보하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건전한 국가관과 애국심 함양에도 힘쓸 것"이라며 재단 운영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같은 날 열린 제주대학교 간담회에도 참석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총장, 대학관계자, 학생들과 대면해 국가장학금 제도 발전을 위한 현장의 의견도 청취했다.

국가장학금 정책의 취지, 성과 공유 및 제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된 제주대 간담회에서 안 이사장은 "1950~60년대의 의무교육이 우리나라 제1의 교육혁명기로 본다면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과 같은 고등교육 복지정책의 시행은 제2의 교육혁명기로 가는 과정"이라며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토털 케어로 고등교육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안 이사장은 "국가장학금이 대폭 증액 운영되고 있지만 여전히 국가장학금 체감도가 높지 않고 제도를 개선할 부분들도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고 대학과 학생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옥 신임 이사장은 한국장학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 교육부의 제청을 거쳐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제3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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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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